이기형 김포시장 “독립운동가 헌신이 오늘의 김포 만든 뿌리”
제81주년 광복절, 시민 500여명 참여
김포 출신 독립운동가 AI로 되살려
보훈수당 확대·독립운동공원 조성 약속
시민과 함께 김포독립운동가 재조명
경기 김포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김포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축 행사를 열었다.
김포시는 15일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광복회원과 시민,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국경일 행사로, 시민을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행사의 주역으로 세운 것이 특징이다.
경축식은 광복회원 소개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앞서 객석 앞자리에 앉은 광복회원 57명을 독립유공자의 이름과 함께 한 명씩 호명했다.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설 때마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명우(독립유공자 최우겸님의 후손) 광복회 김포시지회 회원과 이성록(독립유공자 이영길님의 후손) 회원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김포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얼굴과 이름을 AI 영상을 통해 되살려내며 잊혀졌던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오늘의 무대 위로 불러내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들도 직접 무대에 올랐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홀로아리랑'을 합창했고, 김포본동 통장단 25명은 시민을 대표해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행사는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장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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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김포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김포의 독립운동가들과 선열들의 헌신이 오늘의 김포를 만든 뿌리"라며 "독립운동기념관을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성화하고, 보훈수당 확대 등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81년 전 되찾은 그 빛을 이제는 시민과 함께 김포 大도약의 길을 비추는 등불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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