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부터 산업안전까지
우성빈 군수, 주요 현장 9곳 직접 찾아 점검
부산 기장군이 공공부문 사업장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산업안전 교육에 나섰다. 특히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등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14일 군 소속 전 직원과 현장 근로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김명우 과장이 강사로 나서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산업안전 감독 방향,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수칙 등을 설명했다.
강화된 산업안전 관련 법령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예방대책도 제시했다. 관리자와 근로자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짚으며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했다. 단순한 법령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공유하면서 공공부문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도 취임 이후 안전보건관리 총괄책임자로서 현장 중심의 안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 군수는 군 소속 현업 사업장과 군이 발주한 건설현장 등 주요 현장 9곳을 직접 찾아 폭염 대응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그늘·휴식' 3대 기본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근로자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이 마련돼 있는지와 시설 관리 상태도 직접 살폈다.
특히 중대재해 예방이 서류나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작업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우성빈 군수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이 강화되면서 공공부문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직원이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철저한 예방 활동을 실천하겠다"라며 "군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기장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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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여름철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폭염에 취약한 현장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근로자 건강상태와 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휴게시설과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밀착형 안전관리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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