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대표, 상여 204억원 등 261억원 수령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올해 상반기 1인당 평균 1억44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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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직원 수는 3만61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5명이 늘었다. 남성 직원은 2만4238명, 여성 직원은 1만1912명이다.

직원 급여 총액은 5조765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분기별 평균 인원수 기준으로 계산한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 급여(1억1700만원)보다 2700만원(약 23%)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1억5700만원, 여성 1억1800만원이다.


6개월치 급여를 단순히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2400만원이다. 급여액에는 기본급뿐 아니라 성과급 등 세법상 근로소득이 포함됐다. 전체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3.3년이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상반기 급여 12억5000만원과 상여 204억6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3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260억9500만원을 받았다. 직원 평균 급여와 단순 비교하면 약 181배다.


곽 대표의 연봉은 25억원으로 책정됐다. 상여에는 2025년 경영 성과에 따른 성과급과 과거 부여된 장기성과보상 정산액이 포함됐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은 곽 대표가 5269주를 주당 13만8980원에 행사하면서 발생했다. 행사 당시 기준 주가는 97만원이었다.


차선용 최고기술자(CTO) 사장은 급여 5억5000만원, 상여 60억10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3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109억4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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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1조8950억원, 영업이익은 98조152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약 74.4%다.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중심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서버용 D램 수요가 늘면서 실적과 성과보상 규모가 함께 확대됐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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