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난립 옥외광고물 3종 20개소 정비
‘뿌리·횃불·울림’ 디자인 적용
목천읍 로컬브랜드 ‘기억의 목천’ 개발
독립운동 역사 가치 재조명…야간 경관 강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 한국옥외광고센터가 1억2000만원을 지원한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진입경관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 차병준 센터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2일 천안시 독립기념관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재정공제회는 지난 12일 천안시가 개최한 '독립기념관 안내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옥외광고센터의 공공옥외광고물 개선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2억7000만원 가운데 재정공제회가 1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천안시가 1억5000만원을 부담했다. 한국기술교육대 김강두 교수가 디자인 마스터플래너(MP)로 참여해 전문 컨설팅도 제공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독립기념관 진입로 일대에 설치된 노후·난립 공공옥외광고물 3종 20개소를 정비·통합했다.
새 안내시설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살려 '뿌리·횃불·울림'을 주제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각각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한다. 국가를 대표하는 역사 공간에 걸맞게 간판 디자인도 절제된 형태로 구성했다.
목천읍의 로컬브랜드인 '독립문화마을 기억의 목천'도 새로 개발했다. 진입로 주변에는 브랜드 디자인을 반영한 공공시설물을 설치했다. 시설물은 낮에는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고, 밤에는 간접조명으로 진입로를 밝히도록 설계됐다.
차병준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특별한 사업"이라며 "새롭게 조성된 안내간판과 마을브랜드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경관 품격을 높이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예산 지원과 전문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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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막식에는 차 센터장을 비롯해 장기수 천안시장, 김희곤 독립기념관장, 목천읍 주민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경과를 들은 뒤 안내간판 제막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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