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53억·한진칼 36억원 수령
중장기 성과급 반영에 대한항공 보수 41%↑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총 90억53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1.0% 늘어난 규모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공항사진기자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공항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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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53억8300만원, 한진칼에서 36억7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대한항공에서 받은 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 주식 가치와 연계한 중장기 성과보상제도에 따라 성과급이 추가 지급된 영향이다.

반면 한진칼 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완료에 따라 지급됐던 일회성 특별성과급의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이 두 회사에서 받은 상반기 보수는 지난해 81억5200만원에서 올해 90억5300만원으로 9억100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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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에서도 보수를 받고 있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반기보고서에 공개되지 않았다. 개인별 보수 공시는 5억원 이상을 지급받은 임직원이 대상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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