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 SAMG엔터 close 증권정보 419530 KOSDAQ 현재가 23,8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85,703 전일가 23,85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SAMG엔터, 쇼뮤지컬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서울·대구 앙코르 확정…전국 투어 확대 SAMG엔터,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개봉…예매율 1위로 흥행 기대감 SAMG엔터, 로봇 IP 통합 브랜드 '마키나코어' 출범…메카닉 팬덤 사업 확대 테인먼트가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사업 확대와 신규 IP 육성을 위한 선행 투자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확보하며 하반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AM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상반기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약 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해외 매출은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40%까지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극장판 2편의 배급을 협의하는 한편 '더티니핑' 온라인 스토어 개설과 '메탈카드봇' 시즌3 완구 선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 개봉이 확정됐으며, 메탈카드봇과 위시캣의 현지 진출도 추진 중이다.
러시아에서는 '메탈카드봇 시즌2'가 국영 방송 시청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시즌3 방영에 이어 오는 9월 완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만에서는 '캐치! 티니핑'과 '메탈카드봇'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는 글로벌 유명 IP 유통과 티니핑 굿즈 진출을 추진한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회사 측은 신규 IP 제작과 글로벌 시장 추가 진출, 사업 카테고리 확대 등을 위한 선행 투자가 집중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 1413억원의 약 53%에 해당한다.
하반기에는 극장판과 신작 IP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 5일 개봉한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개봉 10일 만에 관객 5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1편 개봉 당시에도 개봉 분기인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하고 4분기 매출도 21.5% 늘어난 만큼 이번 극장판 흥행 여부가 하반기 실적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IP의 타깃층 확대도 진행되고 있다. '더티니핑' 플래그십 스토어인 '더티니핑 성수'에는 월평균 1만30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자사몰 활성회원 가운데 18~34세 비중도 약 25%까지 높아졌다. '메탈카드봇'은 국내 남아물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증가했고, 중국 누적 판매량도 1180만개를 넘어섰다.
재무구조 개선도 눈에 띈다. 상반기 말 부채비율은 45.1%로 2024년 말 216.2%, 지난해 말 62.7%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2분기 중 전환사채를 전량 정리했고 차입부채 총계도 약 49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80% 감소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부채 비중 역시 5.8%로 축소됐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SAMG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총제작비 1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패밀리 애니메이션 '슈퍼히어로아이돌 프로젝트'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SAMG엔터테인먼트가 3D 애니메이션 제작과 캐릭터 개발을 담당하고 SM엔터테인먼트가 음악과 안무를 맡는 방식이다. 양사는 2027년 프로젝트 주요 내용을 공개하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훈 SAM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상반기는 자본구조 정상화를 마무리하고 확보한 재무 여력을 신규 IP와 사업 카테고리 확장에 다시 투입한 구간"이라며 "제작부터 유통, 라이선싱,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수익화 밸류체인이 구축된 만큼 흥행 IP 하나가 만들어내는 수익의 폭과 지속성이 과거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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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극장판 개봉과 시즌 신작, 국가별 순차 진출이 맞물리면서 하반기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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