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6개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AI 전력 수요에 LNG·원전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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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인프라 전문기업 비에이치아이 비에이치아이 close 증권정보 083650 KOSDAQ 현재가 59,5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5.31% 거래량 926,398 전일가 56,500 2026.08.14 14:27 기준 관련기사 거래소, 주식선물 18종목·주식옵션 2종목 추가 상장 코스피, 장 초반 하락 딛고 반등 마감…코스닥은 강보합 韓증시, 불안한 반등…한때 코스피·코스닥 하락 전환 가 6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도 다시 갈아치웠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러스터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가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963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3.1%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5.4%로 지난해 2분기보다 3.3%포인트 상승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 개선은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확대된 데다 주요 사업부문의 원가 경쟁력이 개선된 영향이다. 수주한 프로젝트의 설계와 제작, 납품이 본격화하면서 매출 규모가 커진 동시에 수익성까지 개선되는 모습이다.


특히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부터 6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회사 측은 대규모 수주잔고를 순차적으로 매출로 전환하는 동시에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한 것이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전방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인공지능 활용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전력 수요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국가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과 원자력발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발전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고 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추가 원전 건설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신규 전력 인프라 확충 가능성도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기회로 거론된다.


해외에서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 증가에 따른 발전소 건설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LNG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발전설비 업체들의 수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비에이치아이는 기존 LNG와 원전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규 수주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발전 인프라 투자 확대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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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대규모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기반으로 6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적극 대응해 국내외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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