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855억·영업익 543억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2분기 영업익률 13.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나인트리·임대사업도 성장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는 상반기 매출 2855억원, 영업이익 543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다. 올해 상반기 매출 699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영업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4%까지 높아졌다. 2분기 객실 점유율도 91.5%를 기록하며 신규 호텔임에도 빠르게 수요를 확보했다.
기존 주력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상반기 매출 1043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객실 점유율은 91.8%였으며, 식음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역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51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21.8% 늘었다. 매출보다 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시설 업그레이드 공사로 일부 영업 제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 224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숙객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전체 투숙객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16%에서 23.6%로 확대됐다.
호텔 외 사업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파르나스 타워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5억원,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씩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신규 호텔의 초기 안착과 기존 호텔의 안정적인 수익, 외국인 관광객 증가, 임대사업 등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회사가 강조하는 시니어 레지던스와 위탁운영 등 신규 사업은 아직 실적보다는 향후 성장 영역에 가까워 이번 상반기 실적과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단독] 현대차 퇴직자 '차테크' 제동 걸린다…25% ...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은 특정 호텔이 아닌 포트폴리오 전체의 경쟁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주요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수익 구조의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