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상자산·핀테크 등 현지 포트폴리오
미국·싱가포르 거래소 등에서 IPO 염두
"5개 이상 기업 성공때 연 20% 수익률"
벤처캐피털(VC) SV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close 증권정보 289080 KOSDAQ 현재가 2,190 전일대비 30 등락률 -1.35% 거래량 668,247 전일가 2,22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SV인베스트먼트, 리벨리온 상장 기대감에 4%↑ 상장 VC 3분기 실적 희비 교차…'성과보수·지분법이익'이 갈랐다 BTS 데뷔 전 하이브에 40억 투자 '1080억' 회수한 SV인베…또 대박 날까[상장 VC 대해부]① 의 싱가포르 법인이 운영 중인 벤처펀드가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장을 기반으로 회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일 VC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의 SV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그로스펀드(SV Southeast Asia Growth Fund)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최근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실적 성장으로 기업공개(IPO)가 기대된다. 이 펀드는 SV인베스트먼트가 동남아 진출을 위해 2022년 최초로 결성했으며, 싱가포르 법인을 업무집행조합원으로 뒀다.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돼있다. 국내 VC 중 SV인베스트먼트가 유일하게 투자(600만달러·약 85억원)한 실리콘박스는 싱가포르 투자자 등으로부터 1억5000만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660억원)를 받으며 기업가치 15억5000만 달러(2조2000억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에 올라섰다. 실리콘박스는 한국인인 한병준 대표와 마벨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인 웨이리다이 등이 공동 창업한 반도체 차세대 패키징 기술 분야 기업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규제)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베리파이VASP는 해외 시장을 확대하며 매출 및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및 각국 규제기관들의 가상자산 이전 규제가 강화되면서 유럽연합(EU), 싱가포르, 한국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 솔루션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는 360만달러(약 51억원)를 투자했다. 실리콘박스와 베리파이VASP는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0만 달러(약 28억원)를 투자한 숍백은 최근 4분기 연속 순이익을 기록하며 내년 싱가포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아시아태평양(APAC)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쇼핑 리워드 및 캐시백 플랫폼 기업으로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아고다, 부킹닷컴 등 2만여 개 이상 글로벌 이커머스 및 여행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있다. 매년 매출이 30% 이상 오르고 있으며 테마섹 등 글로벌 주요 VC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해 유니콘 기업 반열에 들었다. 같은 금액을 투자한 인도네시아 핀테크 플랫폼 크레디보도 인도네시아 최대 신용대출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해외 IPO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기업인 리벨리온도 펀드 포트폴리오 기업 중 하나다.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인 리벨리온은 한국 및 해외 지역 소버린 AI 수요 및 AI 데이터센터의 AI 칩 수요에 맞물려 시장 창출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리벨리온은 하반기 IPO 청구 후 내년 상반기 상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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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5개 이상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미국 등 해외 증권시장에 상장될 경우 연 2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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