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한 새로운 압박 조치를 조만간 마련한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한 국가를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에 있어 전례 없는 수준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재개한 대이란 '최대 압박' 정책에 따른 금융 압박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압박은 지난 2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후 더욱 거세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재무부에 이란 관련 제재 위반자에 대한 제재와 집행 조치를 강화하고 이란 정권과 그 대리세력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압박을 지속하라고 지시했다.

베선트 장관은 "1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에 최대 압박을 가하라고 지시했고 재무부는 이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무부가 이란의 은행 계좌와 가상자산 지갑, 해외 자산을 겨냥하는 한편 정권 지도부와 정부로 유입되는 자금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초 시작된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인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 이후에는 초점을 경제 분야로 옮겨 재무부가 '이코노믹 퓨리(Economic Fury)'라고 부르는 금융·경제 압박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에픽 퓨리에서 이코노믹 퓨리로 전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압박 수위를 다시 한층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이코노믹 퓨리 조치를 통해 이란 정권과 그 대리세력에 흘러갈 수 있었던 수백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이란의 그림자 금융망과 석유산업, 가상자산 보유분, 무기 조달망, 제재 회피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겨냥해왔다.

AD

베선트 장관은 금융 압박과 함께 이란 항구를 겨냥한 미국의 봉쇄 조치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지난 7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국제 선박 공격이 재개된 이후 이란 해운·금융 네트워크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했다. 그는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적 고립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병행해 이란 항구로 들어오고 나가는 물류를 사실상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