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ICT 수출 533.6억달러
전체 수출의 54% 차지

전 세계의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두 달 연속 500억달러를 웃도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533억달러가 넘는 수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ICT 수출액이 53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221억7000만달러) 대비 140.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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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ICT 수출은 전 세계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500억 달러 이상을 지속하며, 역대 7월 중 수출 1위를 기록했다. 무역흑자도 3개월 연속 300억달러대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미국(187.0%)과 중국(홍콩 포함·194.7%), 유럽연합(EU·202.0%), 대만(26.3%), 베트남(115.7%), 인도(128.2%), 일본(39.3%)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7월 ICT 수입은 183억달러로 전년 동월(133억3000만달러) 대비 37.3%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7.6%), 휴대폰(44.7%), 컴퓨터·주변기기(31.0%) 등 주요 품목 다수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5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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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ICT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액(988억9000만달러)의 절반 이상(54.0%)을 3개월 연속 차지하며 우리 경제 수출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반도체는 AI 추론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서버향 메모리 중심의 수출 상승세와 기업용 SSD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7개월 연속 1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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