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부터 전통시장·농촌체험까지
고령의 역사와 일상 한 번에

경북 고령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 역사·문화, 지역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 '대가야에 가야해!'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고령군 관광진흥과와 고령문화관광재단이 경북도의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상품은 세계유산과 지역 관광자원을 하나의 코스로 묶어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동시에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 역사·문화, 지역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 '대가야에 가야해!' 포스터[제공=고령군]

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 역사·문화, 지역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 '대가야에 가야해!' 포스터[제공=고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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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은 지산동고분군 트레킹을 시작으로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대가야생활촌, 대가야시장, 개실마을 등을 둘러보는 방식이다.

개실마을에서는 마을 투어와 전통 엿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특히 참가자에게 고령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대가야시장 방문을 연계해 관광객이 지역 상권을 직접 이용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개인·가족·단체·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총 12회 운영하며 회당 최대 3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대가야시장 장날인 매월 4일과 9일에 맞춰 진행되며,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의 가치를 알리고 고령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광객이 고령에 머물며 보고, 체험하고, 소비하는 관광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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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을 보는 관광에서 지역을 직접 체험하고 소비하는 관광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고령 관광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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