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26년 6월 통화 및 유동성
MMF·2년미만 정기예금 각각 7.3조원·7.1조원 증가

지난 6월 시중에 풀린 돈이 29조원 이상 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4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6년 6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6월 광의통화(M2) 평균 잔액은 계절조정계열 기준 4213조원으로 전월 대비 29조4000억원(0.7%) 증가했다. 원계열은 전년 동월 대비 6% 늘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의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수익증권을 포함한 구M2 평잔은 전월 대비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 12.3% 증가했다. 수익증권이 전년 동월 대비 64.5% 증가하면서 구M2가 6.5%포인트 상승시켰다.

상품별로 머니마켓펀드(MMF)가 7조3000억원,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7조1000억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비금융기업의 단기 여유자금 운용 확대 등으로 MMF가 증가했고, 2년 미만 정기 예·적금도 기업 보유분 증가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경제 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45조7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이 5조4000억원 증가했으나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19조8000억원, 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가 1조1000억원 감소했다.


협의통화(M1) 평잔은 계절조정계열 기준 140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원계열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금융기관유동성(Lf·평잔)은 6368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 증가했고, 광의유동성(L·말잔)은 8115조3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0.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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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범위엔 M2뿐 아니라 만기 2년 이상 장기 금융상품, 비예금취급기관 발행 금융상품 등이 들어가고, L엔 Lf와 함께 기타금융기관상품과 국채, 지방채, 회사채, 기업어음 등이 포함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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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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