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조8901억원…7.3% 증가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432,500 전일대비 43,000 등락률 +11.04% 거래량 57,419 전일가 389,500 2026.08.14 10:34 기준 관련기사 친환경 규제에 유럽 수출길 막힐라…EU 포장재 규정 강화, 긴장하는 K라면 진격의 불닭볶음면, 진라면 제쳤다…2위 짜파게티 '위협' 컵라면·새우깡에 도넛·빵까지…서민 먹거리 가격 인상 줄줄이(종합) 이 올해 2분기(4~6월)와 상반기 해외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농심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9561억원, 영업이익은 59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와 4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7384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으로 각각 6.4%와 4.2% 늘었다. 전 분기 기준으로 보면 별도 기준 매출은 3.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2.0% 줄었다.

"해외서 잘나가는 K라면"…농심, 상반기 영업익 3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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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관계자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1분기 대비 3.3%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인한 포장재 등 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원가 부담이 심화하며 1분기 대비 32.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901억원, 12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와 31.7% 증가한 수치다.


농심은 수출과 해외 법인을 통한 해외사업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 규모 축소에 따른 판매 감소로 국내 법인 매출은 상반기 중 0.5% 감소했으나 해외 법인은 26.8% 증가했다.

농심의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은 40.2%로 집계됐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해외법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영국 등 서유럽 중심 유럽법인 매출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인 미국 법인의 매출액이 올해 상반기 2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으며, 중국 법인도 21.9%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유럽 법인은 771.9% 성장한 803억원(상반기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법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8% 증가했다"며 "중국은 간식 매장 등 오프라인 신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했고, 미국과 캐나다는 현대유통 채널 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 라인업 확장과 가격 조정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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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올해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30.4%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상반기 5.5%에서 올해 상반기 6.7%로 개선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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