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늘자 소방당국 긴장… 울산, 화재안전 전수조사 나선다
내달 30일까지 무인점포 10개 업종 점검
소방시설·전기기구 확인, 현장 안전상담
울산소방본부가 무인점포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역 업소를 직접 살핀다.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의 특성을 고려해 시설과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영업주 대상 안전상담도 진행한다.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6년 무인점포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사진관과 세탁소, 아이스크림점, 밀키트점, 스터디카페 등 무인점포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관리자가 현장에 상주하지 않는 만큼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어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각 소방서와 관할 119안전센터를 통해 지역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현장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사진관, 세탁소, 아이스크림점, 밀키트점, 스터디카페, PC방, 코인노래방, 커피숍, 키즈카페, 게임제공업소 등 10개 업종이다.
현장에서는 영업 여부와 신규·폐업 현황, 업종 변경 여부, 다중이용업소 해당 여부 등을 확인한다. 조사 결과는 무인점포 관리대장에 반영해 현황을 최신 상태로 관리할 예정이다.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전기·전열기구 사용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화재위험요인이 확인되면 현장 시정조치와 관계인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상담도 병행한다. 소방당국은 안전점검표와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영업주가 스스로 안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관계인 비상연락체계 구축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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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무인점포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는 동시에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무인점포 안전관리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구·군, 관계기관 간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무인점포는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영업주의 사전 점검과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줄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무인점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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