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산 복권이 1조5000억원?"…최대 잭팟 터진 곳 어디
당첨금 역대 8위 규모…44회 누적된 금액
한번에 현금 수령시 세전 6,405억원
미국의 한 편의점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13일 (현지시간) 파워볼 공식 보도에 따르면, 12일 일리노이주에서 10억 4000만달러 (약 1조 4762억원)의 잭팟 당첨자가 나왔다.
파워볼은 메가 밀리언스와 함께 미국 복권시장을 양분하는 대표 복권으로, 한 장에 2달러다. 이번 당첨금은 올해 파워볼에서 나온 최고액이자 역대 8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5월 이후 44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누적되면서 만들어진 규모다. 파워볼 측은 "영국 참여자 합류로 늘어난 구매층이 잭팟 규모의 가파른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당첨 복권은 일리노이주 퀸시에 있는 '하이비 가스 프레시 앤드 패스트' 편의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당첨 번호는 4, 26, 66, 67, 69였으며 파워볼 번호는 9다.
당첨금은 연금 방식으로 나눠 받거나 세전 4억 6006만달러 (약 6405억원)'을 일시불로 받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당첨금에는 연방 소득세 24%가 원천징수된다. 연방세 13%와 일리노이주 소득세 4.95%도 추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일리노이주에서 파워볼 잭팟 당첨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직전 일리노이주 잭팟 당첨자는 13년 전인 2013년 3월에 나왔다. 당시 당첨금은 5000만 달러였다.
스티븐 더렐 파워볼 회장은 "일리노이주에서 나온 새로운 파워볼 잭팟 당첨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여러 시장에서 참여가 계속 늘면서 당첨금 규모가 커지고 게임에 대한 열기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파워볼 당첨금은 2022년 11월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온 20억 4000만 달러다. 이번에 1등 당첨자가 나오면서 잭팟은 2000만 달러로 다시 시작한다. 다음 추첨은 1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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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현재 파워볼 복권을 구매할 수 없다. 파워볼·메가밀리언즈 등 미국 복권 회사들은 "미국 방문자도 복권을 살 수는 있지만, 미국 내 파워볼 판매 권역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며 "해외에서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대리 구매는 금지되어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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