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디스커버리 글로벌 상표권 1100억원에 인수
아시아 시장에 이어 세계 주요 시장 진출
고기능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
패션기업 F&F는 13일 미국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Discovery Expedition)'의 글로벌 상표권 및 관련 지식재산권(IP)을 8000만달러(약 1136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상표권 이전은 각국의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F&F는 2012년 국내에 선보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14년 만에 자체 글로벌 브랜드로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F&F는 디스커버리의 상표권을 활용해 국내를 중심으로 의류·신발 등을 판매해 왔다. 퍼포먼스 중심이던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일상복과 아웃도어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내세우며 브랜드를 키웠다.
최근에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F&F는 이번 상표권 인수를 계기로 사업 무대를 아시아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에서 기능성을 강화한 '액티브 웰니스' 분야까지 확장해 일상과 야외 활동을 아우르는 고기능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운다. 한국과 중국 등에서 쌓은 브랜드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국가별 소비자 특성에 맞춘 상품과 마케팅, 리테일 전략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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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F&F 회장은 "'디스커버리'는 지금까지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 온 인간의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단어"라며 "앞으로 AI 시대에도 인간의 의미와 발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단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미래에도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며, 이러한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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