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이후 최대 규모
이날도 우크라이나 민간 여객열차 공격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심을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UN) 인권감시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7월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437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26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전달보다 30%, 전년 동월 대비 70% 늘어난 규모다.
사망자 수의 경우 2022년 5월 이후 최대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민간인 총 1만687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격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후방 도심을 공격하며 응수했다. 최근에도 키이우 등 도심에 탄도미사일을 쏟아부었다. 유엔은 지난달 키이우에서 최소 5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도심 인근의 기반 시설을 겨냥한 것이라며 민간인 공격을 부인했다.
한편 이날에도 우크라이나 오데사 지역에서 여객열차가 러시아 공격을 받아 2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오데사 지역 외 11개 지역이 러시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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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러시아군이 제트추진 드론으로 340명이 타고 있던 여객열차를 파괴했다"며 "드론을 조종한 사람이 민간 열차라는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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