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계·기업 협찬 생필품과 구호물품 전달 예정
㈔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 광주아이안과 원장)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지역으로 2차 해외 의료봉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베네수엘라 북부 라과이라주 일대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6,0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서정성 이사장은 사고 직후 1차 의료봉사팀을 이끌고 현지로 향해 재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서정성 이사장은 이날 고강열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출국해 베네수엘라 2차 긴급구호 활동 및 콜롬비아 지진 피해지역까지 찾아 긴급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봉사에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등 재난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에는 인접국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도 규모 7.4의 강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21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의료시설 18곳과 교육기관 52곳도 피해를 입는 등 피해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도로 18개 구간과 공항 7곳도 시설 손상이 확인돼 구호 물자 이동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 2차 의료봉사에는 지역 의료계와 기업의 협찬도 이어졌다. SK케미칼, 종근당, 보령제약회사를 비롯해 광주안과, 다온약품, 유니메드제약 등 의약품을 협찬해 힘을 보탰다. 지진 피해지역까지 이어지는 이번 봉사가 한 병원, 한 단체만의 활동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마음을 모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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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열 정형외과 전문의는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 현장에서는 의료 지원 못지않게 당장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절실한 경우가 많다"며 "현지 상황을 직접 살피며 도움이 가장 필요한 곳부터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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