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배터리 전략자산으로 분류
국내·외 상장 ETF로 투자 가능

미국 정부가 전략자산으로 분류되는 광물과 배터리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광물의 경우 탈중국 공급망 확보를 위해, 배터리는 신재생 모멘텀하에 정부의 강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돼 투자자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7일 핵심 광물·배터리 프로젝트에 30억달러(약 4조2456억원) 규모 투자를 발표했다며 관련 ETF 상품을 소개했다.

백악관도 대규모 투자한다는 '이것'…ETF로 투자해볼까 [주末머니]
AD
원본보기 아이콘

국내 ETF 가운데 2차전지 ETF는 총 18개, ETN은 5개다. 박 연구원은 거래대금 기준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상품으로 ' KODEX 2차전지산업 KODEX 2차전지산업 close 증권정보 305720 KOSPI 현재가 14,850 전일대비 420 등락률 +2.91% 거래량 1,808,053 전일가 14,43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2차전지 열풍에 가려진 '쏠쏠한 원유ETF' '을 꼽았다. 희토류의 경우 국내 유일한 상품으로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이 있다.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에 상장된 상품 중에는 배터리는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LIT)', 희토류 'VanEck Rare Earth and Strategic Metals ETF(REMX)' 등이 있다. 박 연구원은 "이 두 ETF의 최근 1년 성과는 S&P500을 상회해 강한 모멘텀을 구가하고 있지만, 변동성이 큰 특성으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는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광물·배터리 프로젝트 투자와 더불어 같은 날 국방부 산하 전략자본국(OSC)이 호주 광산업체인 선라이즈에너지에 4억달러(약 5662억원) 규모 조건부 대출 약정도 발표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국가 안보에 중요한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미국인의 인식은 이제 국가와 기업을 아우른다"며 "미국으 정책적으로 국방생산법을 통해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공급을 중국 외 지역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AD

배터리는 전력 수요, AI 데이터센터 확산, 드론,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기술들이 무선 작동하기 위한 핵심 품목으로 분류된다. 박 연구원은 "배터리는 신재생 중 가장 모멘텀이 강한데, 기후 변화 대응 기술을 넘어 국가 전략상 반드시 필요한 혁신 기술로 재조명받는다"고 평가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