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중앙선관위가 셀프 면죄부 내놔"
뉴홈 피해자 만나 부동산 문제제기도
야당이 제기한 서울시장 등의 선거 무효 소청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기각하자 국민의힘이 소송전을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부동산 문제에도 연일 집중하며 대여 공세에 고삐를 쥐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에 전산 조작까지 드러났는데도 당신들이(중앙선관위가) 선거 결과에 영향 미쳤다는 것을 입증 못 했으니 소청을 기각하겠단 뻔뻔함과 무책임함이 셀프 면죄부를 내놓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특별검사 수사로 모든 진실을 밝혀내는 방법밖에 없다. 선거 소송으로 다시 제대로 다툴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날 중앙선관위는 지난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부산시장 등의 선거 무효 소청을 모두 기각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있지만 이런 사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소청 결정에 불복 시 결정문을 받은 10일 이내 법원에 선거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빠르게 준비해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준비 작업은 상당 부분 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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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부동산 문제를 앞세워 대여 투쟁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 대표가 위원장인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는 이날 경기 고양 창릉 S4 공사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뉴홈 사전청약 피해자들과 만나 부동산 정책 한계를 짚는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대대적으로 뜯어고치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 라인을 전면 교체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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