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버·클라우드 기업 선전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 약화
외인 수급 여건 호전 기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66,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4.11% 거래량 6,517,960 전일가 255,500 2026.08.13 09:43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4%대 강세…외인·기관 '쌍끌이' 수출 랠리 탄 K-뷰티…화장품주, 호실적 등에 업고 ‘꿈틀’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3%대 상승 마감…외국인·기관 순매수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609,000 전일대비 105,000 등락률 +6.98% 거래량 1,406,096 전일가 1,504,000 2026.08.13 09:43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4%대 강세…외인·기관 '쌍끌이' 수출 랠리 탄 K-뷰티…화장품주, 호실적 등에 업고 ‘꿈틀’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3%대 상승 마감…외국인·기관 순매수 가 급등하면서 코스피가 장중 6800선을 탈환했다. 미국 서버·클라우드 기업의 실적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속성과 메모리 공급 부족 등이 재확인됐기 때문이다. 향후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저가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주도주 랠리의 연속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94.88포인트 오른 6773.92로 장을 시작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강진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94.88포인트 오른 6773.92로 장을 시작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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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 오른 6773.92로 개장한 뒤 오전 9시50분 기준 3.82% 내린 6830.53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0.85% 오른 866.20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82%, 7.25%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8포인트(-0.04%) 내린 53770.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0.30포인트(0.26%) 오른 7748.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3.04포인트(0.54%) 오른 26588.49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들의 호실적에 AI 붐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났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가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한 데 힘입어 주가가 19.28% 상승했다. 수주잔고는 1042억달러로 3개월 새 약 50억달러 늘었다.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역시 내년 회계연도 매출 전망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고 마진도 개선되면서 주가가 19.02% 올랐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3.03%, 메모리칩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92%,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9.01%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가치 반영을 통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배경으로 조기 주주환원과 장기계약(LTA) 체질 개선,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버 D램의 견조한 수급 환경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연간 주주환원 재원이 각각 150조원, 80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LTA의 20% 이상 선수금 수취 및 가격 상·하한선 설정으로 하방 리스크를 차단했다. 아울러 엔비디아 '루빈' 스펙 조정에도 패키징 역량 강화로 HBM 시장 규모와 가격·물량에는 큰 변화가 없고, 내년 서버 D램 수요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는 등 중장기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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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AI 수요에 대한 불안은 반도체 등 주도주들에 반등 연속성을 부여해나갈 것이고, 미국발 호재성 재료가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으로도 온기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외국인 순매도 압력이 이전보다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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