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사태 영향에 유동성 위기
다올저축은행 자산 3000억원 불법으로 끌어온 혐의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다올저축은행의 자금을 불법으로 끌어와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30210 KOSPI 현재가 3,815 전일대비 30 등락률 -0.78% 거래량 58,973 전일가 3,845 2026.08.12 15:30 기준 관련기사 다올투자증권, 코스콤과 토큰증권 사업 추진 MOU 체결 삼전·닉스는 추락하고 있는데…증권사 87% 목표가 줄줄이 올리는 이유 거래소, ‘2025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 개최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12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회장을 불러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다올투자증권이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의 영향으로 2022년 10월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자, 자회사인 다올저축은행 자산 약 3000억원을 끌어와 이를 해결하려 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다.


다올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전경.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전경. 다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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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다올금융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다. 현행 상호저축은행법은 저축은행이 대주주나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에게 직접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지난달 2일에도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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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건 수사는 금융감독원이 위법 사항을 통보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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