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시공사 등 80여 명과 상생협력 간담회
남양주시, 지역 인력·자재·장비 참여 확대
시행사·시공사·지역업체 한자리…관내 업체 참여 확대

경기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와 인력·자재·장비의 참여를 확대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남양주시 신도시 조성사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시행사·시공사·지역업체 관계자들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남양주시 신도시 조성사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시행사·시공사·지역업체 관계자들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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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최현덕 시장과 김상수 부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대건설 등 주요 시공사, 지역 기업·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신도시 건설에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시행사·시공사와 지역업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 중심 도시에서 경제·생활 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민선 9기 역점 사업이기도 하다.

참석자들은 신도시 사업 추진 방향과 건설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지역업체의 기술력과 사업 참여 의지를 시공사 측에 설명하고 협력업체 등록 기준 완화 등 진입 장벽을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최현덕 시장은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지역 건설업체와 인력·자재·장비가 현장에 투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남양주가 자족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시공사가 지역업체와의 상생에 힘을 보태는 만큼 시도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왕숙·왕숙2·진접2지구와 양정역세권에서는 신도시 조성사업 38개 공구가 추진되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쌍용건설, 계룡건설, 동부건설 등 19개 대형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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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2025년 6월 '지역업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월 시민 소통창구인 '시장 좀 만납시다'를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들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시행사·시공사·지역업체 관계자들이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남양주시 신도시 조성사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시행사·시공사·지역업체 관계자들이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남양주시 신도시 조성사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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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앞으로 시행사·시공사와 지역업체 간 정보 교류를 전담할 '왕숙 파트너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공사와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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