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은행 순이익 역대 최대
순이자이익·非은행 회복·영업 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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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은행주는 증시가 흔들릴 때 버티는 방어주, 혹은 배당주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한 안정성을 넘어 구조적 재평가 가능성을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은행주를 "안정은 기본값이며, 이제는 구조적 재평가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높은 증시 변동성 속에서 은행주의 안정성은 이미 확인됐고, 앞으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실적은 충분하다.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68,1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27% 거래량 1,268,495 전일가 166,000 2026.08.13 15:2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상승하며 장 초반 강세…코스닥은 약세 양시장 상승 전환 마감…코스피 0.7%↑ 반등한 코스피…1.5% 오르며 6400 돌파 ,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106,600 전일대비 2,800 등락률 +2.70% 거래량 1,240,333 전일가 103,800 2026.08.13 15:27 기준 관련기사 롯데손보 매각 ‘안갯속’…1조원대 거래도 쉽지 않을 듯 코스피 4%대 급락…코스닥은 보합 마감 코스피 장초반 1%대 내림세…코스닥은 상승전환했다 다시 하락 ,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31,0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42% 거래량 1,050,264 전일가 127,900 2026.08.13 15:2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4%대 급락…코스닥은 보합 마감 코스피 장초반 1%대 내림세…코스닥은 상승전환했다 다시 하락 코스피, 반도체 중심 하락 마감…코스닥도 2%대↓ , IBK 기업은행 기업은행 close 증권정보 024110 KOSPI 현재가 20,0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74% 거래량 1,769,467 전일가 20,150 2026.08.13 15:27 기준 관련기사 [1mm금융톡]국책은행 지방 이전설에 금융권 들썩…“집단행동 확대도 검토” 해외 금융위임장 전자화…국제우편 안 보내도 은행업무 처리 '프로젝트 한강' 2단계 테스트…경남은행·iM뱅크 혁신금융 신규지정 ,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8930 KOSPI 현재가 14,850 전일대비 170 등락률 +1.16% 거래량 1,442,786 전일가 14,680 2026.08.13 15:27 기준 관련기사 화학·도소매→석유·가전…2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어닝 서프라이즈’ 해외 금융위임장 전자화…국제우편 안 보내도 은행업무 처리 이찬진, 건진법사 금융권 유착의혹 "기초 조사부터 준비" , iM금융지주 iM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9130 KOSPI 현재가 16,970 전일대비 170 등락률 +1.01% 거래량 479,415 전일가 16,800 2026.08.13 15:27 기준 관련기사 iM증권, 신종자본증권 500억원 추가 발행…"자본 확충" “iM금융지주, 주주환원 수익률 8%…주가 하방 매우 견고”[클릭e종목] '최대주주 지분율 낮아' 삼전·하닉 등 내년 주총 땐 이사선출 표대결 가능성도[상법개정 1년]③ ,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75330 KOSPI 현재가 29,35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5.01% 거래량 899,871 전일가 27,950 2026.08.13 15:27 기준 관련기사 BNK·JB금융, 얼라인 제안한 '합병 검토' 거부 역대 최대 실적에 50% 이상 주주환원율…주가 오른다는 이 은행주[클릭 e종목] '최대주주 지분율 낮아' 삼전·하닉 등 내년 주총 땐 이사선출 표대결 가능성도[상법개정 1년]③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close 증권정보 323410 KOSPI 현재가 22,150 전일대비 400 등락률 +1.84% 거래량 972,382 전일가 21,750 2026.08.13 15:27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카카오뱅크, 플랫폼 수익화 과제...목표주가 유지" '프로젝트 한강' 2단계 테스트…경남은행·iM뱅크 혁신금융 신규지정 "韓, 글로벌 기업 모인 AI 격전지…제미나이로 매출 325%↑" , 케이뱅크 케이뱅크 close 증권정보 279570 KOSPI 현재가 5,710 전일대비 120 등락률 +2.15% 거래량 1,244,471 전일가 5,590 2026.08.13 15:27 기준 관련기사 상반기 상장회사 유상증자 6조2722억원…전년比 24.5%↓ 삼전·신한금융 등 참여한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출시 임박 이번에도 '개미'들만 죽쒔다…이란 전쟁이 가른 성적표, 외국인은 '선방' 등 삼성증권 커버리지 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7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기록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6.7%, 전 분기 대비 8.7% 증가한 수준이다.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전년 대비 14.6%, 17.5%의 이익 성장을 보이며 대형 금융그룹 중심의 실적 개선을 확인했다.


2분기 9개 은행 순이자이익은 전 분기보다 2910억원, 전년 동기보다 1조1800억원 늘었다. 대출 성장도 우려보다 안정적이다. 은행 대출성장률은 2분기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대비 4.7%를 기록했다. 연간 5% 내외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은행주, ROE 10% 넘으면 배당주 넘어선다[클릭e산업]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대출 성장을 이끈 것은 기업대출, 그중에서도 대기업 대출이었다. 대기업 대출은 단순 금리만 보면 매력이 낮지만, 환거래 등 부수 거래와 낮은 대손비용을 감안하면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관점에서는 합리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은행들의 ROE가 10%를 넘어설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우선 금리와 대출 성장, 충당금으로 대표되는 은행업 사이클 개선이 시작됐다는 점을 꼽았다. 증권사를 중심으로 비은행 부문의 이익 체력도 올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금융 디지털화로 판관비 증가보다 매출 성장이 더 커지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


은행주, ROE 10% 넘으면 배당주 넘어선다[클릭e산업] 원본보기 아이콘

주주환원도 재평가의 축이다. 은행들의 실적 개선으로 배당 여력이 커지고, 일부 은행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위해 배당 총액을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iM금융은 내년 초부터 비과세 배당도 가능하다.


다만 모든 은행주가 같은 속도로 성장하긴 힘들다. 중소형 금융그룹과 인터넷은행은 차별화된 실적 개선과 그에 맞는 주주환원 확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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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ROE 10% 넘으면 배당주 넘어선다[클릭e산업] 원본보기 아이콘

김재우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금융·소비재팀장은 "증시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은행주는 안정성을 확인했고, 앞으로 실적 성장에 따라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며 "비은행 부문 중심 ROE 개선 및 차별화된 주주환원이 기대되는 KB금융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주주환원율이 50%를 넘어선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의 매력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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