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렘 이렘 close 증권정보 009730 KOSDAQ 현재가 2,225 전일대비 145 등락률 +6.97% 거래량 146,732 전일가 2,080 2026.08.12 13:20 기준 관련기사 김우진 이렘 대표 "반도체·태양광·ESS 성장축 구축…종합강건재 기업 도약" 이렘, 원픽이앤씨 인수…'호남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이렘 "환기종목 지정, 선급금 규정 해석 미흡 원인…기준·절차 강화할 것" (009730)의 관계사 엑스알비(XRB)가 하버드대학교와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Tech)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개발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장주기 ESS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자체 레독스 흐름전지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엑스알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국제협력 사업에 참여해 '고효율·고안정성 ESS용 차세대 레독스 흐름전지 상용화를 위한 혁신 소재 및 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엑스알비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단국대학교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차세대 레독스 흐름전지의 핵심 소재와 시스템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대규모 전력 저장을 위한 ESS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확대되면서 발전량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장주기 ESS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엑스알비가 주목하는 기술은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VRFB)다. VRFB는 수계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낮고 장기간 반복 충·방전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전해질을 저장하는 탱크의 규모를 늘리는 방식으로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대규모·장주기 ESS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 역시 비리튬계 장주기 ESS 기술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바나듐 흐름전지 등 비리튬계 장주기 ESS 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관련 기술 확보와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엑스알비는 기존 VRFB의 한계로 꼽히는 출력과 시스템 효율을 개선한 자체 XRB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공식 기관 성능시험에서는 기존 바나듐 배터리보다 3배 높은 전류밀도를 구현해 출력을 3배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내 발전공기업과도 바나듐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장주기·단주기 하이브리드 ESS 공동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는 등 실제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에도 나선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차세대 ESS의 핵심 소재와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재 안전성과 장시간 운용 능력을 동시에 갖춘 ESS에 대한 시장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XRB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알비 관계자는 "최근 ESS 시장에서는 단순 저장용량뿐만 아니라 화재 안전성과 장시간 운용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렘은 관계사 엑스알비의 ESS 기술과 다른 사업 부문 간 시너지 확대도 추진한다. 최근 인수한 원픽이앤씨의 설비 수주액이 90억원에 달하는 만큼 설비 사업과 XRB의 ESS 기술을 연계해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렘 관계자는 "최근 인수한 원픽이앤씨의 설비 수주액이 90억원에 달하는 만큼 향후 엑스알비의 ESS 기술을 연계해 사업 시너지와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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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렘은 하버드대·조지아텍 등이 참여하는 차세대 레독스 흐름전지 연구개발을 통해 XRB의 ESS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신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장주기 ESS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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