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산하기관도 박람회 참가 당부
공무원 AI·데이터 전문교육 확대도 정부에 건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민 시장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서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섬과 해양의 미래를 세계에 제시하는 무대"라며 이 대통령에게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그는 "대통령이 함께한다면 해양 강국을 향한 국가 의지를 보여주고, 석유화학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시민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뒤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삼았다고 특별시는 설명했다. 민 시장은 "섬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해수면 상승과 자원 고갈, 인구 감소에 대응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다음 달 5일부터 11월4일까지 여수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장과 전시시설 준비는 마무리됐다. 특별시는 한국철도공사와 케이티엑스(KTX) 증편을 협의하는 등 관람객 수송과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민 시장은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에도 박람회 참가를 당부했다.
민 시장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데이터 교육 확대도 정부에 건의했다. 행정 현장을 아는 공무원이 직접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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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시장은 행정안전부 교육과정을 수료한 7급 공무원이 공무원 여비 업무를 돕는 'AI여비몬'과 '협상에 의한 계약 업무지원 시스템'을 개발한 사례를 들었다. 민 시장은 "민간 개발자 채용도 필요하지만 행정 과정과 내용을 아는 직원을 교육해 활용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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