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중앙공원 내 운영하는 카페 '담온 1177'이 탄소중립 실천 장소로 거듭난다.
시는 마을기업인 산제로협동조합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린-페어(Green-Fair) 카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시와 조합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2026년 마을기업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그린-페어 카페 프로젝트'의 핵심은 다회용컵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이다. 이용객이 원미구 중동 중앙공원에 있는 카페 '담온 1177''에서 음료를 포장할 때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공원 주요 지점에 설치된 반납기에 돌려주면 환경부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30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카페 '담온 1177'은 공원 관리용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부천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담온 1177'은 환경 보호를 넘어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하고 관련 제품을 비치하는 한편 다양한 허브티 신메뉴를 선보여 시민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산제로협동조합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행사로 오는 15일 '담온 1177' 앞마당에서 '그린페어 놀이터'를 연다. 행사에서는 다회용컵과 공정무역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다회용컵이나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음료를 구매한 이용객에게는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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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적 휴식처인 중앙공원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과 가치소비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이 가진 상징성과 접근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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