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영상·이미지·다국어 데이터 설계
임신·출산·육아 분야 집중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엑스와 플리토가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할 고품질 헬스케어 데이터셋을 공동 구축한다.
라이프엑스는 AI 데이터·솔루션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와 AI 학습용 헬스케어 데이터셋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MOU 체결식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라이프엑스 장재환 CTO, 장민후 대표. 플리토 이정수 대표, 천태유 AI 데이터 비즈 그룹 리더. 라이프엑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텍스트·영상·이미지를 포함한 헬스케어 데이터셋의 구성과 품질 기준을 공동 설계한다. 데이터에 정보를 부여하는 주석·라벨링 체계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품질 검증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등 다국어 데이터 구축에도 협력한다.
라이프엑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데이터 구성 기준을 마련하고 의학적 검수와 품질 평가를 맡는다. 임신·영유아 헬스케어 서비스와 암·희귀질환 환자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의료 분야 데이터 역량을 데이터셋 설계와 검수에 활용한다.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과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기준에 따라 비식별 조치와 내부 심의 절차도 적용할 계획이다.
플리토는 자체 데이터 구축 플랫폼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데이터 주석·라벨링과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다국어 데이터 구축과 번역·검수·현지화 역량을 활용해 해외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셋 구축을 지원한다.
양사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와 일정, 품질 기준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AI 학습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임신·출산·육아 분야를 중심으로 산모와 영유아 관련 AI 연구·개발에 활용할 데이터 기반을 마련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 줍는게 맞다?…"SK하이닉스, 40조 '통 큰 주...
장민후 라이프엑스 대표는 "헬스케어처럼 전문성과 신뢰가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학습 데이터의 품질과 기준이 중요하다"며 "라이프엑스의 헬스케어 전문성과 플리토의 데이터 구축 역량을 결합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