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설계 노선안 설명회 개최
교량화·소음·진동 대책 등 요구

경북 상주시가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의 기본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 반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상주시는 11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노선(안) 설명회'를 열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노선(안) 설명회' 개최현장[사진제공=상주시]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노선(안) 설명회' 개최현장[사진제공=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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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노선안이 공개됐다.

주민들은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와 주거지역 이격, 소음·진동 저감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은 문경과 상주, 김천을 잇는 총연장 70.1㎞의 고속전철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6025억원으로, 지난해 6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내륙 간선철도망이 구축돼 상주의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지고, 내륙지역 간 이동 편의는 물론 관광·물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시청 건설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설계 노선안 주민공람도 진행한다.


주민들은 노선도와 세부 평면도를 확인하고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국가철도공단에 전달해 설계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 생활권 단절 최소화, 입체교차시설 설치, 방음·방진시설 확보 등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상주의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기본설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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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상주~김천 철도가 지역의 교통망을 넘어 상주의 관광·물류·정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성장축이 되기 위해서는 사업 속도와 함께 주민 생활권을 고려한 세밀한 설계가 중요하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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