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경제권 특별법 2027년 5월 시행 예정... 인천공항 경제권 확대 기대감 높아
청라 첫 프라임 오피스 ‘청라파이낸스센터’… 공항경제권 배후 업무시설로 관심
공항경제권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약 1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이 첨단 산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개발이 기대되는 청라 등 인접한 수도권 서부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공항경제권 특별법은 공항을 중심으로 산업과 물류, 관광, 레저, 첨단기술, 상업 기능을 연계해 새로운 성장 거점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공항 운영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공항 주변 지역을 하나의 경제권역으로 묶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특별법의 시행 시점은 2027년 5월 예정으로, 시행까지 채 1년이 남지 않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항경제권은 향후 지역 경제 면에서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2030년 연간 매출은 물류·관광 등을 통틀어 약 9.1조원, 생산유발 효과는 15.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미 세계 주요 공항들은 독보적인 공항경제권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일례로 네덜란드 스키폴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비즈니스와 물류, 호텔, 첨단 기술을 통해 글로벌 경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경제권 조성이 본격화되면 공항이 자리한 영종국제도시뿐 아니라 인접 지역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가운데 청라국제도시는 공항경제권의 대표적인 배후 업무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금융·비즈니스 기능 강화가 이어지는 데다 대형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올해 5월 하나금융그룹 신사옥이 준공을 마쳤으며, 스타필드 청라와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도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청라의 자족 기능을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으며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1월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 시간이 약 20분대로 단축되는 등 영종 생활권 연계가 한층 강화됐다. 여기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로 갈 수 있고, 향후 수도권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강남 등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공항경제권이 산업·물류뿐 아니라 국제업무와 비즈니스 기능까지 아우르는 형태로 조성될 경우, 공항과 가까운 배후 업무지역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청라는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 연결되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기업의 업무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금융 관련 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만큼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기업과 관련 종사자들의 업무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청라국제금융단지의 대표 업무시설인 청라파이낸스센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청라파이낸스센터는 인천 서구 청라동 93-2번지 일원에 조성된 청라국제도시 최초의 프라임 오피스로,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의 트윈타워로 구성됐다. 타워Ⅰ·Ⅱ를 합쳐 총 연면적은 약 10만㎡ 규모로 일반적인 프라임급 오피스(약 3만㎡)의 3배 넘는 규모가 특징이다.
내부는 최근 프라임 오피스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가 돋보인다. 저층부 포디움에는 카페와 식당 등 편의시설이 배치돼 있고, 상층부 오피스는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유연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섹션형(모듈형) 구조를 적용했다. 여기에 공용 회의실과 미팅룸, 카페테리아, 라운지, 테라스 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있어, 향후 공항경제권과 관련해 다양한 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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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공항경제권 특별법이 시행되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물류, 국제업무 기능이 결합되며 새롭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청라처럼 공항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교통망 확충, 대형 개발사업이 함께 진행되는 지역은 기업들의 업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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