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분야 하루 200번 맹연습하는 AI로봇
로봇 훈련학교서 약 80여 대 로봇 실전작업 훈련
중국의 한 로봇 훈련 학교에서 인공지능(AI) 로봇들이 각자 맡은 분야를 하루 200번 정도 맹연습하며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중앙TV(CCTV)는 11일 "안후이성 허페이의 과학기술 시범단지에 설립된 로봇 훈련학교에서 약 80여 대의 로봇이 가정과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기 위한 실전 작업을 배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하드웨어 제조부터 데이터 학습, 성능 테스트 등 전 과정을 거쳐, 전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훈련하는 곳이다.
집안일 집중 훈련하는 로봇들
로봇들은 이곳에서 일반 가정에서 이뤄지는 빨랫줄에 빨래 널기, 건조대에 넣거나 빼서 개기 등의 집안일을 연습하고 있다. 또 장 봐 온 식재료를 선반에 채우고 야채를 씻거나 조리한다. 완성된 요리를 식탁에 놓기도 한다.
특히 서빙이나 정밀 부품 조작 시 내용물을 쏟거나 놓치지 않도록 세밀한 제어 능력을 집중 훈련받고 있다. 택배 배송 및 물류 분야에서도 활약하기 위해 박스를 조립하고 옮기는 과정 등을 맹훈련 중이다.
최소 200번 이상 반복 연습…훈련에서 활용
로봇들은 매일 각 동작을 최소 200회 이상 반복 연습한다. 일련의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데이터를 수집하면, 매일 수백 시간 분량의 로봇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는 로봇 훈련에서 활용되고 있다.
7월부터는 생성된 훈련 데이터의 소유 및 사용권을 명확히 하는 '데이터 재산권' 등록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데이터 거래소를 거쳐 정식으로 유통 및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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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은 AI 로봇의 원활한 사회 활동을 위해 로봇 학교와 훈련소 등을 설립하며 다양한 데이터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항저우의 한 로봇 학교에는 30대의 로봇이 입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 로봇은 입학 후 알고리즘 평가를 거쳐 요구되는 직업에 따라 예술, 기술, 스포츠, 보건의료의 네 가지 전공 중 하나를 배우게 된다. 로봇들은 해당 전공 과정을 마친 뒤 졸업 및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야 실제 현장에 취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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