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파업수위 높인다…부분파업 '4시간→ 6시간'
12~13일 4시간 파업
14, 18일 6시간 파업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파업 수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에서 오전조 근무자들이 부분파업으로 일찍 퇴근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매일 4시간 파업한다. 연합뉴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357,0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0.97% 거래량 550,575 전일가 360,500 2026.09.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연휴 전 마지막날 '전강후약' 보합권 마감 코스피, 7100선으로 출발…1%대 상승세 반도체 중심으로 살아난 투자심리…추가매수 기회는 선별적으로 노조는 11일 오후 2시께 중앙쟁의대책위를 열고, 이번주 투쟁 수위를 논의했다. 쟁대위는 12일부터 13일까지 4시간 부분파업, 14일과 18일엔 6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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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지난달 13~15일 하루 2시간 부분파업, 20~22일과 29~31일에는 각각 하루 4시간씩 파업하며 수위를 높여온 바 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것을 예상해 조금씩 부분 파업 시간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노조가 임금협상임에도 불구하고 해고노동자 복직과 정년연장 등 임금협상과 무관한 사안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본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
부분 파업으로 인한 손실도 가시화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세 차례의 파업에 따른 자동차 생산손실은 4만2510대에 이른다. 또한 직원 1명당 임금과 퇴직금 손실이 각각 192만원, 140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오는 18일 쟁대위 회의를 열고 다음 투쟁 방향과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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