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롤케이크까지" 잘나가는 파바…전 세계 13개국, 736개 매장 뚫어낸 위엄
라오스 수도 베인티안 핵심 상권에 신규 출점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첫 진출
전 세계 13개국서 매장 운영
북미 등 주요 시장 해외사업 확장 예정
상미당홀딩스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국내 동종 업계 최초로 라오스에 신규 매장을 열고 해외사업 외연을 확장했다.
파리바게뜨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핵심 상권인 빠뚜사이 지역 내 복합쇼핑몰 '콕콕 메가몰 빠뚜사이(KokKok Mega Mall Patuxay)'에 현지 1호점을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라오스 1호점은 약 360㎡(약 109평) 규모에 72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프레시 요거트 크림 케이크' '베스트 에버 갈릭 브레드' '크런치 초코 번' 등 글로벌 인기 제품과 '미니 초코 트위스트' '미스터&미스 베어 마들렌' 등 디저트 메뉴와 '클래식 PB 브렉퍼스트' '구운 치킨 머쉬룸 리조또' 등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라오스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무상킹 두리안 롤케이크' 등 현지 특화 제품도 판매한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2024년 라오스 기업 코라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진출을 준비해왔다. 라오스는 메콩 경제권의 주요국 중 하나로 최근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외식 및 카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디저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파리바게뜨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할랄 인증 생산센터를 준공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고 올해 2월에는 싱가포르 전 매장에 대해 MUIS(싱가포르 이슬람종교위원회) 공식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전 매장에 대한 할랄 인증도 마쳤다. 라오스 신규 출점을 포함해 파리바게뜨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매장을 낸 국가 수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으로 늘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부회장은 "라오스 진출은 동남아시아 시장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파리바게뜨의 축적된 글로벌 사업 역량과 코라오 그룹의 현지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선보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핵심 시장인 북미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사업도 확장세다. 이달 기준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몽골에 동남아 7개국까지 전 세계 13개국에서 글로벌 매장 736곳을 운영 중이다. 이는 2021년(430개)과 비교해 300개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 북미 지역에 출점한 매장 수는 320여개로 올해 150개 이상의 추가 출점을 비롯해 2030년까지 현지 점포 수를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2029년까지 미국 텍사스에 약 2만8000㎡(약 8470평) 규모의 제빵 공장을 완공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생산·공급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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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미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출점을 확대하고, 현지 생산·공급망과 가맹사업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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