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뷰티케어과, 협약기업 재직자·헤어뷰티과 졸업생 대상 수요기반 교육
미용 현장에서 가장 까다롭고 클레임 비율이 높은 '열펌' 시술의 해법을 찾기 위해 현직 디자이너와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직 헤어디자이너들에게 '열펌'은 늘 살얼음판이다. 자칫 온도나 매뉴얼을 잘못 맞추면 모발이 크게 손상돼 고객 클레임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동의과학대학교 스마트뷰티케어과가 나섰다. 동의과학대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21시간) 동안 협약기업 재직자와 헤어뷰티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손상 없는 환원 열펌 시스템' 교육을 무상 진행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무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테크닉 중심으로 짜였다. 열펌 분야 전문가인 지니아카데미 지니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 내용은 ▲곱슬 형태 분석 ▲펌의 환원 원리 ▲모발 진단 매뉴얼 등 모발 손상을 줄이는 핵심 공식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실습 모델 작업과 팀별 시그니처 디자인을 완성하며 까다로운 모발 상태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감으로 처리하던 모발 진단과 환원 과정을 체계적인 공식을 통해 확립할 수 있어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의과학대가 추진하는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의 일환이다. 대학 측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협약기업 재직자와 졸업생을 위한 맞춤형 재교육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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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동의과학대 헤어뷰티과 학과장은 "단순히 취업시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졸업생과 지역 협약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한 실무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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