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 적기에 뒷받침"
"현장 찾아 규제개선 과제 직접 점검"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의 속도전을 연일 강조하는 가운데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힘을 싣는 모양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가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법과 제도로 적기에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7 김현민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7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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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대로 연내에 메가특구특별법 제정과 함께 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메가특구특별법은 재정·금융·세제·인프라 지원 등 패키지 지원을 하고자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법안이다.

현장 등을 찾아 입법에 필요한 부분도 챙긴다. 민주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특별위원회는 이날 한 직무대행을 필두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찾는다. 한 직무대행은 "조기 가동을 위한 전력, 용수, 공급망 및 교통망 구축 등 현장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기반시설 및 규제 개선 과제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들과 현장간담회도 개최한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용인뿐 아니라 다른 지역 상황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용인은 세계 최고 반도체 클러스터로 키우고 호남에는 제2의 생산거점을 조성하겠다. 충청·영남 등 다른 지역에는 패키징·소부장 등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 반도체 공급망을 더 튼튼하고 견실하게 하겠다"고 했다.

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메가특구법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최근 프로젝트 추진 과정서 논란이 된 '주 52시간 특례' 도입 여부를 두고 노동자 건강권을 지키는 동시에 기업혁신역량을 높일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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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권주자들도 3대 메가프로젝트를 강조하고 있다. 김민석 후보는 원만한 당정관계를 바탕으로 '호남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민주당 제1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정청래 후보는 올해 안에 반도체 특별법을 만드는 등 속도전을 강조했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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