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교보문고 협업
시네마틱 클래스부터 씨네뮤지엄까지
롯데시네마는 교보문고와 함께 극장 공간을 활용한 문화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글을 읽고 즐기는 문화인 '텍스트힙' 열풍에 발맞춰 상영관을 인문·문화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확장한다.
첫 시도는 교보문고 도서 강연 커뮤니티 '보라(VORA)'다. 다음 달 9일 김미경 작가, 11월 송길영 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극장과의 접점이 가장 뚜렷한 프로그램은 '시네마틱 클래스'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 상영에 맞춰 기획된 심용환 도슨트의 '신화의 역사' 시리즈는 지난 8일 매진됐다.
이서준 도슨트의 '만찬처럼 즐기는 프랑스 이야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프랑스의 역사와 예술, 여행을 코스 요리에 비유해 풀어내는 강연으로, 11일부터 3회 진행된다.
유럽 미술관도 다룬다. 다음 달 5일 채수한 도슨트가 바티칸 박물관을, 다음 달 19일 백인필 도슨트가 프라도 미술관을 각각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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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텍스트 기반 지식 콘텐츠와 극장의 몰입감 높은 공간이 결합해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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