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폐쇄 시간 지나 운항 취소
포터항공, 다음날 항공편으로 재예약 도와

캐나다에서 어린이 승객이 여객기 좌석에 앉기 싫다며 착석과 안전벨트 착용을 거부해 항공편이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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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토론토행 포터항공 여객기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국제공항을 떠나 활주로로 향하던 도중 한 어린이가 안전띠 착용을 거부하고 좌석 위에 서 있는 것을 승무원들이 발견했다.

보호자와 승무원들이 어린이를 착석시키고 안전벨트를 매도록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륙할 수 없다고 판단한 항공사 측은 항공기를 터미널로 되돌렸으며, 승객들이 내리도록 안내했다.


이후 해당 어린이와 보호자를 내리고 수하물을 찾는 한편, 운항계획과 서류를 다시 준비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 캐나다 포터항공 PD444편은 지난 6일 오후 10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다.

빅토리아 국제공항 활주로는 0시 30분에 폐쇄되기 때문에 결국 해당 항공편은 운항이 취소됐다. 항공사 측은 "예정된 활주로 폐쇄가 항공편 취소의 원인"이라며 "이번 일로 다른 승객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문제를 일으킨 어린이 승객이나 동반 부모의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여객기의 좌석은 132석이었다. 승객들은 다음날 항공편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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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대체 항공편은 약 24시간 뒤인 7일 오후 10시 49분 빅토리아 국제공항을 출발해 8일 오전 6시 16분 토론토에 도착했다.


신은서 인턴기자 els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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