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랭킹 포인트 획득
지난주 172위에서 76계단 도약 96위
코르다, 티띠꾼, 유해란 톱 3 유지

'186전 187기' 장은수가 세계랭킹 90위권에 진입했다.


그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20점을 받아 지난주 176위에 무려 76계단이나 도약한 96위에 포진했다. 지난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1타 차 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2017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장은수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KLPGA 제공

장은수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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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쳐 신인왕까지 차지했던 장은수였지만 2020시즌 이후 세 차례나 정규 투어 출전권을 잃고 드림투어를 병행했다. 그는 "2024시즌이 끝난 뒤 다시 출전권을 잃고 나서는 골프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이제는 내가 골프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앞으로 오래오래 골프를 치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문정민은 지난주보다 30계단 점프한 161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기록한 강채연은 144계단이나 올라선 25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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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어 상위권의 변동은 없었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유해란, 김효주,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변함없이 톱 5를 유지했다. 김세영 10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12위, 이민지(호주) 13위, 김민솔 20위, 윤이나 21위, 최혜진 25위, 김아림 27위, 임진희 28위, 신지은 36위, 이소미 40위, 전인지 46위, 황유민 47위, 유현조 48위, 서교림은 49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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