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시장·지역 도의원
이철우 지사 면담 기회발전
특구·방산산단·동서횡단철도 등 협력 건의
영주시가 기회 발전 특구 지정과 방산업 기반 확충, 광역교통망 구축 등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현안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와의 공조 강화에 나섰다.
이철우경북도지사(오른쪽 네번째)가 황병직 영주시장(오른쪽 여섯번째)와경북도의원 등 경북도 찾아 미래 핵심사업 지원 건의 후 단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영주시]
영주시는 1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8대 핵심사업을 건의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날 경북도의회 우충무·임무석·허지훈 의원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경북도 관련 실·국을 잇달아 찾아 사업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를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와 행정절차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영주시가 건의한 사업은 ▲영주시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방산기업 유치를 위한 조제 일반산업단지 조성 ▲영주시 골프장 조성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및 영동선 시가지 구간 이설 ▲영주~부석 지방도 선형개량 ▲식물세포 배양 기반 미래 식품·천연물 산업화 기반 구축 ▲대규모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등 8건이다.
특히 시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방산기업과 연계한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의 기회 발전 특구 지정계획에 영주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방산기업 유치의 기반이 될 조제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후속 행정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건의했다.
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영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광역교통망 구축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b 시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또 도심 공간구조 개선과 철도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영동선 시가지 구간 이설, 지역 간 이동 편의와 도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영주~부석 지방도 선형개량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활용한 미래 식품·천연물 산업화 기반 구축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영주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포함됐다. 민선 9기 공약인 대규모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은 경북 북부권의 부족한 아동 여가·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영주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교통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 확보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전략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경북도를 직접 찾아 현안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지난 7월 국회를 찾아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건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북도를 방문하는 등 민선 9기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대외 협력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경북도 방문은 개별 사업에 대한 단순한 예산 지원 건의를 넘어 영주의 미래 산업지도와 광역교통망, 정주 기반을 동시에 재편하려는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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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를 방산산업과 연결하고 철도·도로망 확충으로 접근성을 끌어올리는 구상이 실제 국책사업과 투자 유치로 이어질지가 향후 영주 성장 전략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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