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장기화에 행안부 긴급 지원 결정
저수지 준설·무더위쉼터 운영 등 활용

행정안전부는 장기화하는 폭염과 가뭄 대응을 위해 16개 시·도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재난특교세) 250억원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속된 가뭄으로 6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한 논이 말라 있다. 연합뉴스 2026.8.6

지속된 가뭄으로 6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한 논이 말라 있다. 연합뉴스 20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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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뭄·폭염 대응을 위해 지원한 재난특교세 357억5000만원에 이번 추가 지원을 포함하면 올 여름 가뭄·폭염 대응에 총 607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최근 지속적인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일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율이 하락하고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등 가뭄피해가 늘고 있으며,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가뭄 지역의 용수 확보와 폭염 취약계층 보호 등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특교세는 관정 개발, 하천 굴착, 대체 수원 확보, 저수지 준설 등 가뭄 대책 마련에 중점적으로 활용된다.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예찰 활동 등 폭염 대응에도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방정부가 지원된 재난특교세를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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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재난특교세가 용수 확보와 취약계층 보호 등 현장에서 필요한 곳에 신속히 집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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