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승객 12명은 인근 선박에 먼저 구조돼
보트 운행 책임자 13개 혐의로 구속

미국 뉴욕 항구 인근에서 보트가 전복돼 20대 여성과 생후 5개월 된 아기가 숨졌다. 보트 운영자는 형사고발 되어 현재 구금된 상태다.


9일 (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미 해안경비대는 이번 사고가 8일 오후 10시 25분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 근처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22피트 (약 6.71m)의 베이라이너의 쾌속정이다.

뉴욕 해양경찰대가 사고현장을 수색 중이다.F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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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에 타고 있던 승객 14명 중 12명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인근 상업용 선박에 의해 먼저 구조되었다. 이후 출동한 경찰 잠수부들이 물속에서 사라 산체스 (27)와 생후 5개월 된 딸 안토넬라 가르시아를 발견했다.


모녀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구조자들은 모두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보트 운항자인 마누엘 에르난데스(46)를 난폭운전과 위험한 운행 등 13건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아직 법원 온라인 기록에 등재되지 않았고, 에르난데스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도린 맥카시 미 해안경비대 뉴욕 섹터 사령관은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경찰과 공조해 비극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자격증과 안전 검사 증명서 없이 유료 승객을 태우는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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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경비대 수사관들은 뉴욕 경찰과 함께 사고 보트가 불법 전세 영업선은 아닌지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신은서 인턴기자 els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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