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4개 대학 학생대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촉구
“지역 청년 정착 위해 양질의 일자리 기반 필요” 기자회견
경남 진주지역 4개 대학 학생대표들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진주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상국립대·진주교육대·진주 연암공과대·진주보건대 등 4개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들은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진주 유치를 요구했다.
[사진 제공=진주시] 경상국립대·진주교육대·진주연암공과대·진주보건대 등 4개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진주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학생대표들은 기자회견에서 서부 경남의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 대학에서 교육받은 청년들이 졸업 이후 지역을 떠나는 현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가 지역 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정착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정부에 진주 유치를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학생대표들은 국가균형발전의 의미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가 해당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 경남이 발전·에너지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를 진주에 유치할 경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진주를 떠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지역에 남아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는 취지의 청년들의 입장도 발표됐다.
학생대표들은 정부에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취지를 고려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진주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는 향후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및 에너지 관련 정책 방향과 함께 논의될 사안으로, 실제 이전 여부와 입지 등은 정부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구체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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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둘러싼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직접 목소리를 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다만 유치 자체에만 기대기보다 실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연계 효과가 있는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객관적으로 따져보는 과정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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