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수도권서 승리 자신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10일 내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장·강원 강릉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를 취임 즉시 준비하겠다면서 "선거 후 당대표 재신임을 물어 무너진 책임정치 윤리를 재확립하겠다"고 승부수를 띄웠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호남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1순위로 추진하고 서울·강릉 재보선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당선 시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당 1호 과제로 추진하고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즉각 준비하는 등 공약과 관련해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6.8.10 nowwego@yna.co.kr(끝)
그는 "1주일 후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이 갈린다. 대통령의 국정을 도울 것인가 흔들 것인가. 전대의 본질이고 선택의 본질"이라고 했다. 이어 "당정관계가 흔들리면 국정 지지도 증시도 메가프로젝트도 흔들린다"며 "내우외환을 헤쳐나갈 유능한 당대표로 당정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그는 호남에서 충청·영남과 전국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이 확산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민주당의 제1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총리 시절 시작한 새만금 현대차 유치를 가속·확대하고 전북의 후속 메가투자 유치를 책임지겠다고 했다.
서울 광화문에 제2당사를 두고 청년시민 전용 토론문화공간으로 사용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외에도 ▲민주당 영호남 청년위가 주도하는 대구 김광석 청년문화제·익산 김민기 청년문화제 추진 ▲2027 세계청년대회 거당적 지원 ▲청년학생 당정협의 추진 ▲청년학생 관계장관회의 추진 ▲당 1030 정책추진단 발족 ▲청년당원 정치행정인턴제 도입 등 '젊은 민주당 플랜'을 가동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서울 강북서, 경기북부, 인천강원 접경지역 등 수도권 역차별 정상화플랜을 가동하겠다고도 했다.
조국혁신당과의 협력을 위해서는 상생협력대화 등 민주진보연대를 개시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선거 판세와 관련해서 현재 전국적인 추세상 정청래 후보보다 자신이 앞서고 있다고 평가하며 "호남에서의 투표도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승리로 예상되고 수도권도 그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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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후보가 '약자'임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 후보는 연임 결정을 발표하기 직전까지도 당대표직을 유지하셨던 당대표고, 특보를 민주당 대표 사상 최대로 임명하셨던 분"이라며 "어떤 형식으로든 본인이 약자의 위치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겸손이 조금 지나치시다. 과공비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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