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민캠퍼스서 ‘초양극화’ 집중 분석
빠숑·강정규·이영래, 투자전략·세제 진단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지역별 양극화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같은 부산 안에서도 지역과 상품에 따라 온도 차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 부동산 시장의 현재와 향후 방향을 전문가들과 직접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교육과정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서울 vs 부산! 부동산시장의 초양극화, 기회인가? 위기인가?'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와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시장 구조를 '초양극화'라는 키워드로 분석하고, 부산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살펴본다.
특히 단순한 시장 전망에 그치지 않고 최근 발표된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투자 전략까지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부동산 명사 특강과 부동산 토크쇼, 시민 참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명사 특강에는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이자 인기 부동산 블로거로 알려진 '빠숑'이 연사로 나선다. '하반기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서울과 부산의 시장 흐름을 비교하고,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와 투자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크쇼에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8·3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비롯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토크쇼의 주제는 '부동산 불패일까?'다.
진행은 국내 부동산 학계 전문가인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이 맡는다. 패널로는 빠숑과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가 참여해 시장 현장의 흐름과 학계의 분석을 함께 제시한다.
서울과 부산의 가격 격차뿐 아니라 부산 내부에서도 나타나는 지역별·상품별 차이를 비롯해 향후 시장 전망과 실전 투자 전략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토크쇼 이후에는 시민들이 강연자들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전문가들의 분석을 일방적으로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부동산 시장의 현안을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는 동아대 미래라이프대학과 부동산학교육과정이 부산시민을 위해 마련했다. 부동산과 도시재생, 도시개발, 주택, 투자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강연 교재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은 "서울과 부산의 격차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내에서조차 동일한 기준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의 구조적인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번 세미나가 변화하는 부동산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현재 시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앞으로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대 부동산학교육과정은 부동산 교육의 전문화와 고급화를 목표로 성인 대상 4년제 대학 과정인 부동산자산경영학과를 비롯해 부동산대학원 석사·박사 과정과 최고과정 등 모두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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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참가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동아대 부동산학교육과정 행정지원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집값의 방향을 하나의 숫자로 설명하기 어려운 시대다. 서울과 지방, 부산과 부산의 각 지역이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는 만큼 시장을 바라보는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 이번 세미나는 그 차이를 짚고 부산 부동산 시장의 다음 움직임을 가늠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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