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광복절 연휴 특별 프로그램…휴머노이드 도슨트도 등장

인간은 어떻게 생각하고, 로봇도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광복절 연휴를 맞아 인간의 '생각'을 명상으로 들여다보고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AI)의 사고 방식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특별전 '생각 중(Thinking or Calculating)'과 연계한 강연·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전 연계 전시해설 프로그램 '로봇도 생각 중?'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특별전 연계 전시해설 프로그램 '로봇도 생각 중?'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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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개막한 '생각 중'은 반가사유상과 '생각하는 사람'에서 뇌과학과 AI에 이르기까지 '생각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과학과 예술, 인문학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특별전이다. 오는 10월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연계 프로그램은 전시에서 던진 질문을 '명상'과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확장했다.


13일 오후 2시 창의나래관 나래홀에서는 김완두 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명상 중'이 열린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는 명상도 체험한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남은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직접 전시를 설명하는 '로봇도 생각 중?'이 진행된다. 아이엘로봇틱스(IL ROBOTICS)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슨트로 나서 뇌파부터 반가사유상과 생각하는 사람, 로봇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까지 소개한다.


로봇은 단순히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과 '생각'이라는 주제를 놓고 이야기도 나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회당 최대 15명씩 약 20분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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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은 전시에서 던진 '생각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강연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몸으로 확장해보는 자리"라며 "전시와 함께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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