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독립기념관과 공동 캠페인

정재헌 최고경영자(CEO)와 가수 션이 종로구에 조성된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 코스 중 새문안교회 앞에서 함께 달리는 모습. SKT 제공.

정재헌 최고경영자(CEO)와 가수 션이 종로구에 조성된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 코스 중 새문안교회 앞에서 함께 달리는 모습.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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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김구,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 1만8000여 명이 밟고 디딘 길이 인공지능(AI)을 통해 후대가 걷고 뛰는 길로 복원된다.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87,1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8,200 2026.08.1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인터뷰]NHN클라우드 "독파모 기업 4곳도 여기서…국내 최고 성능으로 지원" SKT "AIDC 매출 판교 사업으로 급증…고객 확보 후 5GW DC 구축" 주가 누르기 막는다면서 코로나 때 가격이 기준?…빠져나갈 구멍 '숭숭' 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후대가 따라 걷는 코스로 조성하는 광복 81주년 기념 캠페인 '1만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오늘의 일상 속에서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SKT는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등록된 독립운동가 1만8776명의 활동 기록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했다. 이를 위치기반 데이터와 결합해 전국 10곳에 걷고 달릴 수 있는 코스를 만들었다.


코스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주요 도시 총 44.6 km로 구성된다. 캠페인에는 정재헌 SKT CEO, 가수 션, 마라토너 이봉주,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코스 공개에 앞서 전국의 '기억하길'을 먼저 뛰며,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다시 새겼다. 이는 영상으로 제작돼 지난 8일 SKT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영상은 10개 코스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조성된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 코스에서 시작한다. 정 CEO와 션은 새문안교회를 나서 근우회관 터, 송계월 하숙 터를 지나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르는 구간을 함께 달렸다.


정 CEO는 "시대가 강요한 침묵을 깨고 당당하게 자주독립을 외쳤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션은 "누군가의 딸과 아내, 어머니가 아닌 독립운동의 주체로서 맨 앞에 섰던 여성들의 기개를 이 길 위에서 만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는 학생들이 앞장섰던 독립운동을 기억하는 인천의 '교복 입은 영웅들을 기억하길' 코스를 담당했다. 홍 씨의 아버지인 홍창식 선생도 열여섯 나이에 항일활동을 한 독립 운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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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도 달리기 앱 '런데이'를 통해 전국 10개 코스를 걷고 달리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이승열 SKT 전략Comm실장은 "기록으로 남아 있는 1만8776명의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걷고 뛰며 기억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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