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부터 초등 5~6학년 교육과정 활용

천재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국내 첫 초등학교 인권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인권위와 천재교육이 공동 개발한 초등학교 5~6학년군 인정교과서 '함께 지키는 소중한 인권'이 충청남도교육청 인정 심사를 최종 통과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과서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인권 문제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것은 물론 자신과 타인, 나아가 지구 공동체의 인권을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단순한 인권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인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함께 지키는 소중한 인권' 교과서 이미지. 천재교육

'함께 지키는 소중한 인권' 교과서 이미지. 천재교육

AD
원본보기 아이콘

교과서는 ▲인권의 의미와 학생 인권 ▲편견과 차별 ▲정보기술의 발달과 인권 ▲인권의 역사와 지구촌 연대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 등 학생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 개인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나아가 지구촌 공동체까지 인권의 범위를 확장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총 112쪽, 32차시 분량으로 개발됐다.


또한 학교 자율시간은 물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학년 또는 학급 단위 자율활동과 특색 교육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첫 초등 인권 교과서 발간을 기념해 국가인권위원회 주관으로 무상 보급 사업도 진행된다. 무상 보급 신청은 천재교육 교수학습지원 플랫폼 'T셀파'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신청 학급의 학생 수에 맞춰 교과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사용 지도서(PDF), 차시별 수업용 PPT, 집필진 온라인 연수도 '천재T셀파'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AD

천재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이 인권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삶의 가치로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연대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