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촉매"
목표가 하닉 260만원·삼전 37만5000원 유지

모건스탠리가 최근 급락한 메모리 반도체주에 대해 단기 조정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며 현 주가 수준을 매력적인 재진입 구간으로 평가했다.


모건스탠리 "메모리 단기 조정 마무리 수순…재진입 매력적"
AD
원본보기 아이콘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6일 발간한 아시아 기술주 보고서 '메모리-작은 굴곡'에서 "지금까지 메모리 산업에서 나타난 가장 가파른 조정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전술적 재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주가 하락을 메모리 업황 사이클이 성숙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작은 굴곡'으로 평가했다. 특히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주가 반등을 이끌 주요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메모리 업황에 대한 낙관론을 전면적으로 유지한 것은 아니다. 올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재고와 공급이 늘어나면서 실적 전망을 추가로 끌어올릴 여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인공지능(AI) 관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730,000 전일대비 39,000 등락률 +2.31% 거래량 4,247,418 전일가 1,691,000 2026.08.21 15:30 기준 관련기사 SK하이닉스, 日 반도체 공장 건설설에 "확정된 바 없다" 코스피, 6900선 회복…코스닥은 4.6% 급락 한신평 "SK하이닉스 대규모 주주환원, 신용도 영향 제한적"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5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7% 거래량 27,672,192 전일가 271,000 2026.08.21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선 회복…코스닥은 4.6% 급락 저가매수 기회,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 주식자금을 알고 있었다면 반도체 넘어 로봇으로 확산된 AI 열기...투자전략 어떻게 가져갈까 의 목표주가를 각각 260만원과 37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의 EPS 전망치는 기존보다 13% 상향한 반면 삼성전자는 10% 낮췄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숀 김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2021년 '메모리, 겨울이 오고 있다'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업황 둔화를 선제적으로 경고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AD

한편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초에도 메모리주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당시 D램 가격 상승세의 가속도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데다 투자자들의 메모리주 포지션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레버리지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