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성 접대’ 의혹에 日축구협회, 일본인 심판 4명 조사
대한축구협회가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을 대상으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본축구협회가 당시 경기에 참여한 일본인 심판 4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교도통신은 9일 일본축구협회가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일본인 심판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대한축구협회를 감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올림픽 예선전 3경기와 평가전 4경기 등 총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명에게 성 접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축구협회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이 진행된 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코리아풋볼파크 일대가 한산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직원들을 모두 외부로 내보냈다. 2026.8.6 coolee@yna.co.kr(끝) 연합뉴스
당시 접대 대상이 된 심판진의 국적은 일본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012년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를 맡았던 일본인 심판 4명 중 2명이 성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이 최근 한국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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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접대 대상으로 지목된 심판 대부분은 이미 은퇴했지만, 일부 일본인 심판은 현재 일본축구협회에서 J리그 심판을 관리하는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축구협회는 조사 대상 심판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조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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